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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RIS사업단, '기업 성장, 매출 신장 극대화 목표' - 지역 바이오업체 2008년 대비 723억원 매출 증대 기여
  • 기사등록 2014-01-13 17: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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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대학교 RIS사업단(단장 이종화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이하 사업단)이 국가 지원으로 6년째 수행하고 있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을 통해 농촌지역 및 중소도시에 소재한 지역 소기업을 지원, 2008년 대비 723억원의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마케팅 전문 자립화법인 (주)지앤비의 설립·운영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안동대 RIS사업단은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Regional Innovation System)’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안동시를 중심으로 경북 북부지역의 생물·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1년 4월까지 1단계 사업으로 ‘안동 Agro-Marine 융·복합 바이오산업 진흥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 산업 환경개선 및 기술지원을 목표로 산·학·연 광역 네트워킹 인프라 구축 66건, 미래인력양성 1,519명, 인력 고용 309명, 기술개발 23건 및 마케팅 지원 2,582건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 연관 매출 증가 16억원 등 사업전 대비 39%(443억원)의 기업 매출성장과 고용률 33%를 증가시키는데 기여했다.

이 결과는 국책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부정적 시각을 불식시키는 한편 기업의 RIS사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시켜 매년 적극적인 사업 참여 기업의 수가 증가하면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사업단은 2011년 5월 2단계 사업인 ‘안동 Agro-Marine 융·복합 바이오산업 글로컬 마케팅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선정돼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2단계 사업에서 2014년 1월 현재 위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총 365건의 기업 지원, 625명의 미래인력양성 등을 통해 전 단계 대비 약 280억원의 기업 매출 증대 성과를 이뤘다.

사업단이 지원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니껴바이오, (주)류충현약용버섯, 문경몰, 안동농협더햇식품사업소,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 상주가마실곶감농원,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안동고을, 안동국화차영농조합법인 가을신선, 소백홍삼한과, 미앤유(주), 안동전통명주, 안동맛자반, 안동식혜영농조합법인, 연풍원, 영양산해원, 천지영농조합법인, (주)약선푸드농업회사법인, 청삼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사업단은 지역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종화 안동대 RIS사업단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본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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