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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9 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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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소방서는 최근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의 잇따른 화재와 관련,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단독주택 화재 45건 중 14건이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원인으로 한 번에 많은 연료를 투입해 주변 가연물로 불이 옮겨 붙거나, 연통과열로 불티가 날려 주변으로 착화, 연통이 벽면 등을 통과하는 자리에 불연재로 단열처리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설치 시 연통은 천장에서 0.6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건물 밖으로 0.6m 이상 돌출이 되게 설치하고 연통이 관통하는 벽면·지붕 등을 단열처리 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특히 연통의 끝부분은 불티가 날리지 않도록 T자형으로 마감하고 보일러주변에 벽돌로 방화벽을 설치하는 등 안전수칙 실천과 항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은 “매년 화목보일러 사용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화재를 대비해 가정 내에 소화기는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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