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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6 14: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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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소장: 박춘배)에서는 지역 내 시민복지단체 등 5곳과 함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뮤지컬 무료공연 행사를 갖는다.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0월 7일(일) 오후 4시 영주시민회관에서 뮤지컬 `까르페디엠'을 공연키로 했다. 제목 ‘까르페디엠’은 라틴어로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이다.

뮤지컬 ‘까르페디엠’은 공연집단 현의 `죽은 시인의 사회(톰 슐만의 소설)'를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한국 청소년들의 인생의 지침이 되는 대표적 뮤지컬이며,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90년 영화화되며 수많은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2005년에는 한국 정서에 맞는 뮤지컬로 각색 돼 한국교육의 현실을 반영한 바 있다.

뮤지컬 ‘까르페디엠’은 명문대학 진학만이 유일한 목표인 명문 고등학교에 김광 선생이 부임하며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부모님과의 갈등, 학생들과의 정서적 충격과 교감을 나타낸다.

특히 `까르페디엠'은 연출가 이재성(서울국악예고 음악연극과 학과장, 공연집단 현 상임연출)과 배우 정인철(서울국악예고 졸업, 이일 분)씨 등 현실의 사제지간이 무대의 연출과 배우로, 스승과 제자로 만나 연기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뮤지컬은 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07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작으로 공연은 무료이며 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 지역 내 영주주민자치연대, 가흥종합사회복지관, (사)영주문화연구회, 다미안의집 등이 공동으로 초청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한때 꿈이 있었던 기성세대의 ‘현재’와 이상과 현실에서 선택의 순간을 맞는 청소년들의 ‘현재’에 관한 이야기”라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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