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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6 16: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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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지역 경제 살리기 예산이 지난해에 이어 갑오년 새해에도 1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안동지역 투자예산은 4년 연속 1조원 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김광림 의원에 따르면 도청신도시조성과 SOC사업 등 160여개 국비사업과 총액만 결정되고 추후 배분될 총액계상사업, 복지예산, 남부발전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투자예산을 합하면 2014년 안동지역 경제 살리기에 투자될 예산은 1조 1천억원대 수준을 넘어서게 된다.

김광림 의원은 "국회에서 증액 또는 신규 반영된 안동지역사업은 405억원대로, ▶경북도 청사신축 275억원 ▶와룡~법전(35호) 국도개량 실시설계 5억원 ▶안동~포항 국도확장 25억원 ▶세계유교정신문화포럼 3억원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20억원 ▶문화재지킴이 활동지원 5억원 ▶물한천소하천정비사업 6억원 등 14개 사업이 국회증액 사업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신규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남선.노하지구 하수관거정비사업 ▶정하 처리분구 하수관거정비사업 ▶안동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사업 등이 반영될 예정으로 안동은 우수와 오수, 폐수가 100% 분리.처리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도로.SOC분야 사업으로 6개 사업에 6천150억원이 투입되고 ▲강.하천 분야 사업에 602억원, ▲문화.체육.관광분야에 254억원, ▲생활.환경분야 416억원, 농업.농민분야 300억원, 교육.행정분야 196억원, 도청신도시 조성분야 1천억원 수준의 사업비가 확보 및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복지분야 1천억원, 경상북도 독립운동테마파크 20억원, ▲국학진흥원 112억원, ▲도산서원선비수련원 40억원 등 역사.문화도시조성 분야에 186억원의 예산이 확보됐고 민간분야 투자는 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광림 의원실 관계자는 "김 의원이 관심을 기울인 분야는 어르신과 참전유공자에 대한 처우 문제였다"면서 "정부안에 빠져있던 경로당 난방비와 쌀지원 등을 위해 293억원, 참전명예수당과 무공영예수당을 정부안 보다 월 1만원 추가 인상하기 위해 328억원을 증액하는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김광림 의원은 "2014년도에도 안동지역 투자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고, 안동경제 살리기를 위해 구상하고 추진했던 모든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지만 안동번영시대를 열어가는 데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으나, 우보만리(牛步萬里), 순리안행(順理安行)의 자세로 느리더라도 촘촘하고 짜임새 있게, 순리에 따라 안동번영시대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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