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 폐막 이틀을 앞두고 연일 수만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가운데, 올해 축제에서는 유난히 다양한 포토라인이 마련돼 대중화된 디지털 카메라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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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크고 색깔이 화려한 일본탈과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귀여운 모습의 부탄탈, 왕비를 상징하는 인도네시탈, 태국의 대표적인 탈춤인 콘탈 등 총 11개의 외국탈이 전시되어 관광객들이 볼거리와 다양한 포토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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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지난해 제작돼 많은 인기를 얻었던 탈춤공연장 앞의 이매탈 조형물은 내부를 안동한지로 장식하고 옆면에는 하회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허도령 전설을 영어와 한글로 기재하여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하회탈이 만들어지게 된 전설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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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조형물은 안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협회 회원들이 제작한 것으로 지역의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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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인에 의해 공연이 이루어지고 지역 예술가들에 의해 아름답게 꾸며지는 축제장, 우리나라 최우수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 함께하는 축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