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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9 18: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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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은 18일(수) 지역의 문화예술지원사업 추진의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성과 기관(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으로, 또 재단의 원상용 사업부장은 ‘우수성과 행정인’(문화체육관광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성과 기관상은 지역밀착형 문화예술진흥사업인 ‘지역협력형 사업’에 대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평가 결과와 연계해 최우수 등급(가 등급)을 받은 기관에 시상하는 것으로 대구문화재단은 지방 최초로 지역협력형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3회(2009, 2011, 2012)를 획득했다.

대구문화재단은 지역협력형 사업 추진에서 그동안 신진예술가에 대한 실효적 지원을 위해 ‘대구형 신진예술가지원사업’을 개발함으로써 예술지원제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이 사업의 전국적인 확산을 주도했다.

또 기존의 지원체계를 과감히 개편해 예술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육성이 가능한 ‘단계별 문화예술지원 육성체계’를 수립함으로써 전국의 예술지원기관들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공모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지역예술계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국내 최초로 ‘심사참관인제도’를 도입해 심사결과에 대한 민원제기와 불복사례를 줄인 것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혁신적인 사례로 꼽혀 타 기관으로 제도가 전파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폐쇄위기의 ‘가창창작스튜디오’를 재단 직영으로 전환함으로써 레지던스지원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젊은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날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원상용 문화사업부장은 불과 출범 4년밖에 안 된 대구문화재단을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광역문화재단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협력형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혁신적이고 창의적 업무성과를 보여준 문화예술 행정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광역문화재단의 예술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예술행정인 중 1명에게만 수여돼 대구문화재단이 연말에 겹경사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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