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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최하위권 청렴성, 수직 상승 '대내외에 입증' -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75개 시부 순위에서 종합청렴…
  • 기사등록 2013-12-19 2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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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구미]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조사에서 구미시 청렴도가 지난해에 비해 수직 상승되어 중상위권 진입으로 청렴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구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75개 시부 순위에서 종합청렴도 37계단 상승(68위→31위), 외부청렴도 47계단 상승(65위→18위), 내부청렴도 48계단 상승(73위→25위)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최하위권으로 평가되면서 당시 공무원들은 “시민에게 볼 면목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행정의 신뢰도가 크게 실추됐다. 그러나 올해 내부·외부 청렴도 모두가 크게 향상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행정을 펼친 결과로 보여진다.

올해 구미시의 주요 반부패 활동 및 성과를 살펴보면 연초 ‘구미시의 자존심은 청렴입니다’ 캣치프레이즈로 3대 추진전략, 24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전 직원이 매일 일과 시작 전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 ▷모든 민원에 대하여 '실시간 청렴도 설문조사 시스템'을 도입 시행했다.

특히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96.6%이상)시켰으며 ▷관 주도의 청렴대책을 시민단체들과 ‘구미시 청렴구미 만들기 민관협의회’를 설치·운영, 민·관 공동으로 청렴대책을 추진하는 등 외부청렴도 향상에 힘을 쏟았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깨끗한 마음가꾸기 다짐을 위한 ‘구미시 노사 청렴실천’ 협약 ▷조직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과 제보를 받아 내부문제를 조기에 발견·개선, 발전의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 운영했다.

또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新목민심서 발간 ▷소통을 통한 열린 인사 운영 ▷신명나는 일터 조성으로 청렴의식 향상 등을 위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으로 청렴도시 구미를 실현하고 전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 유도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시스템적으로 청렴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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