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문경]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3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등 위생업무 평가에서 문경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추진한 위생업무 중 좋은 식단 이행,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조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전 항목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경시는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새재도립공원 내에 무분별하게 산재해 있던 노점상 철거와 일반음식점 내의 조리장 시설개선 등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 건의 식중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탕류 취급업소에 나트륨 측정기를 보급해 맵고 짜지 않은 식품을 손님에게 제공토록 했으며, 관광문경 이미지에 걸맞는 친절하고 깨끗한 위생업소를 만들고자 종사자 친절교육, 남은 음식을 싸주는 포장용기, 항균수저통을 제작․배부하는 등 위생업소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좋은 식단 실천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