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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문경] 문경의 자연석들이 지역의 아름다운 공원화 사업에 사용돼 그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문경시는 대규모 체육대회인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및 2014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아름다운 도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푸르美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경저수지가 준공돼 자연석을 채취, 관내 공원화사업에 사용하므로 자원의 재활용은 물론 예산절감과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상반기에는 자연석 3,870톤(약1,460㎥)을 채취해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앞 화단조성 등 7개 실·과·소 및 14개 읍면동 지역의 53개소 소공원 및 화단을 조성하는데 사용했다.
특히 그 성과가 좋아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훨씬 많은 약7,660톤(약2,890㎥)의 자연석을 채취, 읍면동의 35개 지역에 자연공원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사업에 사용됐으며 지금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각 기관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내 동네는 내가 가꾸는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제2의 새마을사업으로 높이 평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저수지 공사로 인해 수몰되어질 자연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데 사용될 뿐 아니라 약16억원이라는 큰 예산을 절감하는 등 사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