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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5 19: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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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수성동 문화센터가 주민 곁에 다가올 준비를 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수성1가동 주민센터 3, 4층에 들어선 수성동 문화센터가 내년 2일 첫 출발을 앞두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 것.

모집인원은 24개 과목 30개반 715명으로, 인터넷 신청(http://yeyak.suseong.kr)은 16일부터, 방문 신청은 18일부터 가능하다.

수성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3개월에 3만원에서 4만 5천원까지 저렴하게 책정됐다.

수업과목은 외국어에서부터 미술, 요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됐으며, 특히 평생교육 입문자들을 위해 과목별 교육 수준을 초 ․ 중급으로 맞췄다.

수성구는 보다 폭 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정별 교육 이수생들을 대상으로 민간 사설학원과의 연계를 통해 중 ․ 상급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수성동 문화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수성구 내에는 지산 ․ 고산 ․ 두산 등 4개 권역에서의 문화센터가 운영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만촌동 ․ 파동 문화센터도 개관 예정에 있다.

문화센터 운영 외에도 수성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노래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수성사랑, 고산, 두산 노래교실을 통해 평생교육에 대한 만족과 보람을 찾게 해주는 한편 분기마다 수강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수강생들의 자신감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수강생들은 찾아가는 재능나눔 공연을 통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해가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생활 예술에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야 말로 진정한 문화 생산자이자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문화센터의 평생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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