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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6 1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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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2월26일-- 북핵문제 타결로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남북경협의 대표적 성공사례인 개성공단에 처음으로 건립 중인 아파트형공장에 입주할 주인공을 모집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 www.e-cluster.net)은 ‘05. 9월 분양받은 개성공단 내 공장용지부지 위에 건축 중인 아파트형공장 입주자를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임대방식으로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섬유, 봉제, 의복 업종을 1순위로 하며, 미달 시 전기·전자 등 도시형 업종을 2순위로 하며,임대대상은 400㎡부터 2,097㎡까지 6개 유형별로 공장동 총 32개실이 임대된다. 아울러 남측 근로자 숙소로서 총 71개실의 숙소동이 공급된다.

임대가격은 ㎡당 월 3,444원에서 4,920원 사이에서 저렴하게 결정되며, 숙소동의 사용료는 33㎡형의 경우 월 41만 6,110원(日기준 1만3,870원)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입주자 선정은 면적별로 신청서를 접수, 평가하며, 선정기준은 △재무구조 및 경영상태 △보유기술력 △고용 근로자수 △기업(CEO)의 수상경력과 윤리성 △금융 신용도 △동종업종 종사업력 등의 기준을 적용하며, 선정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 확정하게 된다.
 
입주자 선정은 4월 10일 입주선정위원회를 개최해 12일에 선정업체에 통보하게 되며, 4월 18일을 전후로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이번 개성 아파트형공장 입주관련 유의사항으로 “생산에 이용되는 설비 및 원재료의 전략물자 해당여부를 판정 후에 신청”해 줄 것을 강조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단공 혹은 한국무역협회 전략물자무역정보센터(02-6000-5393)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단공은 28일부터 모집을 실시하고 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 및 산·학·연 통합정보망(www.e-cluster.net)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산단공은 이번 모집공고에 이어 다음 달 7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9일에는 대구 섬유개발원에서 입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4월 6일에는 개성공단 현지에서 입주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도 갖는다.

김칠두 産團公 이사장은 개성공단에 건설되는 첫 아파트형 공장이 "국내 제조업의 산업구조조정 촉진과 산업공동화 예방은 물론 대북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안정된 생산여건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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