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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7 18: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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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김유승)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정부핵심연구지원시설이 착공 2년 만에 준공되어 오는 29일(금) 오후 2시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연구시설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한민국의 의료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로 2009년 8월 대구 동구 혁신도시 내 103만㎡가 정부로부터 지정되었으며 2011년 10월 핵심연구시설 공사가 착공되었다.

이번에 준공되는 정부핵심연구시설 4개 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부지면적 70,100m2(연면적 51,507m2) 규모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투자하여 총사업비 2,158억원(공사비 1,247/장비비 911)이 소요되었다.

시설 구축과 함께 첨단장비 도입 또한 진행되고 있는데, 이미 911억원 규모의 건축물 일체형 Built-in 장비 및 필수 연구장비가 도입되었고, 2015년까지 205억원이 추가로 투입되어 총 693종 1,116억원 규모의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기업지원서비스 및 연구기관 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 커뮤니케이션 센터는 올해 6월 완공되어 8월부터 첨복재단 전략기획본부가 입주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핵심인프라 가동 및 장비운용을 위한 필수 연구인력 84명이 채용되어 외부 임대 공간을 활용한 Site Lab에서 총 35개 R&D 연구 과제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첨복재단은 세계적 수준의 우수 연구인력을 채용하기위해 해외 채용홍보 활동 및 국제 학술대회 채용설명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7년까지 총 441명의 우수 연구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첨복단지에는 한국뇌연구원을 비롯하여 한국한의학연구원 분원 등 2개의 국가 연구소와 인성메디컬, 한림제약 등 9개의 의료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에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 투자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망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핵심인프라시설 구축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기업과 연구기관은 앞으로 R&D에 필요한 핵심인력, 첨단장비 그리고 연구개발비까지 종합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는 핵심연구시설 준공을 통해 앞으로 응용연구 중심의 공동연구개발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재단의 전문 연구 인력을 활용한 R&D 관리역량 강화 및 공동 R&D, 사업화 기획·지원 기능의 유기적 연계 및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첨복재단은 사업화 지원기관(Idea Incubator)으로서 우수아이디어의 제품화 및 상용화를 위한 One-Stop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의료기관, 관련기업 등 수요자가 참여하는 커넥트 조직을 연계하여 신속하고 용이한 시장진입 및 사업화, 제품화를 촉진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첨복재단은 해외 선진 의료클러스터(뉴저지, 상해, 고베, 싱가포르 등)와의 협의체 구성 등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기업유치 등 성공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유승 이사장은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대한민국의 축적된 의료 R&D 역량과 첨단의료 산업 기반을 토대로 보다 혁신적이고 실제 상품화가 가능한 연구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여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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