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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4 17: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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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예년보다 보름정도 일찍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시민들에게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시가 인플루엔자 유행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 중인 표본감시 결과 43주차(10.20.~10.26.)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6.3명(전국 7.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루엔자 유행기준(12.1명)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추위가 계속되면 의사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 12.1명 도달 시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인플루엔자는 급성호흡기 감염성 질환으로 증상은 38℃이상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이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1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3~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대구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에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취약인구 195,000명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유행예측을 위해 10개 기관의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중증환자 발생 대비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 43병상을 확보했으며, 시민들에게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이 일어나므로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에티켓을 지킵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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