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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순항’ - 물 걱정 없이 영농가능 ‘기대’, 농어촌公 “순조롭게 추진”
  • 기사등록 2013-11-13 1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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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북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시행하는 안동북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안동시가 중앙부처에 용수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면서 지난 1998년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지구로 확정된 이후 2006년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7년 세부설계와 기술심의를 완료했다. 이어 2008년 8월 경북도의 사업시행 인가를 얻어 2008년 국제입찰을 거쳐 2009년 3월 기공식을 갖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555억원이 투입되는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양수장 2개소와 용수로 71km, 조절지 1개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안동댐 역조정지에 1단 양수장을 설치해 안동댐 물을 양수하여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 저수지에 저류한다. 여기서 수온을 올려 2단 양수장과 용수로 41조 71km를 통해 와룡면과 북후면, 녹전면 일원 24개리 92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농어촌公 안동지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업비 211억4천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양수장 2곳의 건축공사가 마무리되고 조절지 1곳까지 조성됐다. 4km에 이르는 용수로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안동지사는 올 연말까지 공정율 38.1%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내년도 50억원이 투입돼 조절지 부대공사와 6km에 이르는 용수로 설치가 마무리되면 공정율은 47.1%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업은 안동댐을 옆에 두고도 상습가뭄지역으로 물 걱정을 해야 했던 북부지역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와룡을 비롯한 북부지역 농민들은 물 걱정 없이 영농이 가능하게 된다. 이로 인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와 토지이용률 증대, 지하수량 증가, 하천수질개선 등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작용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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