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약령시보존위원회는 한방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이용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11월 7일부터 9일까지(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3일간 약령시 주거리에서 약초향기 가득한 저잣거리 장터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장터에는 한약재를 비롯한 한방제품, 농․특산물, 건강기능성제품, 먹을거리 등 다양한 양질의 제품을 엄선해 시중가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약령시 대표브랜드 제품은 수험생, 부모님, 가족 등 평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분에게 착한 가격에 선물하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또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의미에서 한국한방산업진흥원에서 개발한 여러 가지의 한약제제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풍자와 해학으로 웃음폭탄을 선사하는 품바공연, 키다리 삐에로의 거리 퍼포먼스, 한방에서 본인의 신체적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사상체질 진단 테스트, 한방비누 만들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돼 있다.

약령시 장터 행사기간에는 염매시장네거리~수협 네거리(200m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교통통제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령시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우회할 수 있는 길에 안전요원도 배치할 방침이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한방제품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약령시 한방상품의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한방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