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시 제1회 전국한방음식경연대회 성황리에 열려 - 전국 25팀 43명의 한방 전문요리사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여…
  • 기사등록 2007-10-03 11:28:26
기사수정
한방진흥특구로 지정되어 있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농림부가 후원하며 성덕대학이 주관하는 “제1회 전국한방음식경연대회”가 10월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선을 통과한 25팀, 43명의 전문요리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띤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한방음식 관련대학과 식품개발연구원, 전통음식연구소 등의 협조로 한방음식 요리분야의 명인과 단체 등이 많이 참여하였는데, 수준 높은 한방요리가 출품되어 친자연적이이고 영양섭취에 있어서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우리의 전통 먹거리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한방단호박삼계탕, 한방두부편육, 氣를 살리는 한방양생 상차림, 웰빙한방요리영양탕 등의 다채로운 산해진미(음식 20, 떡 5팀)가 출품되었다.

경연방법은 조리시간 100분 내에 서로의 맛과 멋의 솜씨를 뽐내는 것인데, 경연결과 최고의 영예인 대상(농림부장관)은 서울 최성웅 씨(氏)의 「한방묵 샐러드와 한방오골계탕」,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은 구미 박양지 씨(氏)의 「꿈을 찾아서」, 서울 권오진 씨(氏)의 「한방황토 항아리의 닭과 한약영양밥」, 우수상(영천시장)은 서울 안경옥 씨(氏)의 「웰빙 양배추롤과 구기자 양갱」, 영천 이두지 씨(氏)의 「웰빙한방요리 영양탕」, 대전 노해동 씨(氏)의 「부모님을 위한 두가지 요리」, 장려상(성덕대학장)은 경주 길현덕 씨(氏)의 「황혼의 만찬」, 안동 임윤상 씨(氏)의 「한방모듬떡과 삼색한방푸딩」, 대구 백영현 씨(氏)의 「오방떡(사계)」 등에게 향토성, 전통성, 정통성 뿐만아니라, 구성과 조리과정의 전문성, 표현성 및 창작성, 그리고 맛, 효능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각각 상장과 상금이 시상되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경연대회 출품작들은 축제 기간 동안에 전시되며, 향토음식 경연대회 결과 수상음식은 외식산업화․관광산업화 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지역 농산물과 향토음식의 지속적인 연계강화를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영천시가 최대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또한, 경연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영천시장 권한대행인 이재웅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 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한방음식이 다양하게 개발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방축제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한방요리를 전승하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2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