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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6개 면지역 통합 중학교 설립 추진 - 안동교육지원청 "2017년까지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한다"
  • 기사등록 2013-10-23 0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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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최근 인구감속으로 인해 재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안동지역 6개 면소재 중학교가 통합되고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 추진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북후면과 와룡면, 녹전면, 도산면, 임동면, 예안면 등을 통합한 기숙형공립중학교를 오는 2017년 3월까지 설립하는 계획을 잠정 확정했다.

교육청은 해당 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90.35%의 찬성율을 보였으나 길안면 지역에는 2차 투표까지 진행, 반대 여론과 동시에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지 못해 이달 10일 길안면은 제외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기숙형공립중학교는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3~5개 학교(본교는 필수 2개 이상)를 통합해 70명 이상의 재학생 수를 만들고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무상 기숙사를 지원하는 학교를 말한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사전협의회를 거쳐 5월 북후면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이달 중 6개 면 지역대표와 학교대표, 학교운영위원단, 학부모로 구성된 기숙형공립중학교 설치추진위원회를 열고 학교 위치선정에 관한 사항 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은 앞서 올 초 '적정규모 학교육성계획'을 수립한 뒤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운영 중인 영천·밀양·괴상증평교육지원청 등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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