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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바이오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으면서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개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경북북부지역 바이오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등 경북바이오산업단지도 활기를 띄고 있다.
또 약용작물개발센터와 바이오벤처플라자,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천연색소산업화센터 등도 속속 문을 열면서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이어 다음달 5일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까지 문을 열게 되면 바이오관련 연구․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생산, 기업지원 및 육성,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추게 돼 바이오산업이 본격적인 괘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생산이 지난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전자산업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2011년도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총 6조6019억원으로 2007년 3조7000억원보다 약 2배 증가했고, 2010년과 비교해서는 13.1% 증가 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안동지역은 전국 최대의 약용식물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45개 약용식품 중 강활, 길경, 백지, 산약 등 14개 품목이 전국 약용식물 생산량 1위로 전국 한약재 생산량의 28.6%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여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식품, 생물의약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이 지역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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