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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문경]문경 출신으로 6.25전쟁시 영흥도 탈환작전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쟁영웅 故 박동진 중사의 희생정신을 계승한 해군 박동진함 부대창설행사가 지난 11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거행됐다.
故 박동진 중사는 문경 유곡 출신(1930년 1월 28일생)으로 1949년 1월 해군 신병 12기로 입대해 1950년 8월15일 덕적도와 영흥도를 북한군에게 탈환하기 위해 유전대 1소대 1분대장으로 참전, 1950년 8월20일 인천상륙 작전의 가장 중요한 거점인 영흥도 탈환작전에서 참전중 적을 섬멸하고 아군포로 4명을 구출했지만 적과의 교전중 전사했으며 2005년 5월 이달의 호국인물이다.
대한민군 해군은 15번째 유도탄 고속함을 故 박동진중사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함명을 박동진함으로 명명하고 2012년 7월 24일 착공, 약 1년여의 건조기간을 거쳐 2013년 4월 24일 진수 됐으며 2014년 3월 31일 인도해 조국 해양수호의 최선봉에서 맡은바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해군 박동진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간에 우호적인 관계를 돈돈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