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안동]제54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12일 오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살맛나는 밝은안동! 함께해요 희망안동!'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11일 육상경기 예선 및 결선에 이어 12일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근환 안동시의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시의원 및 김휘동 전 안동시장,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알렸다.

개막에 앞서 학가산 국사봉에서 성화 채화가 진행됐고, 운동장으로 이동된 성화는 김남수 전 안동시체육회 이사가 성화봉송 최종주자로 나서 봉송대에 불을 붙였다.

안동시민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입장식은 단연 돋보였다. 각 읍면동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다양하게 표현해 입장 퍼포먼스를 펼친 읍면동 선수단은 시민운동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개막식이 끝나고 읍면동의 대동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농악한마당과 국군의장대 군악대 연주 및 의장대 시연도 열렸다.

선수 및 관중 모두가 하나가 된 체육대회가 끝나면 읍면동 장기자랑대회와 축하공연, 종합시상과 성화소화에 이어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제54회 안동시민체육대회의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