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안동]2013년 문화관광형육성시장으로 선정된 안동구시장이 26일 오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안동구시장은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안동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병산서원과 길안의 만휴정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면서 안동찜닭특화골목이 조성돼 있는 등 문화관광형시장의 최적의 조건을 가졌다.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안동구시장은 앞으로 2년간 국비 10억원의 지원으로 구시장이 가진 문화와 특성을 발굴, 스토리텔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를 만들어 구시장만의 색을 입혀나가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13일 문을 연 구시장 제비원상가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은 상시 문을 개방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비누공예와 반찬 만들기, 제과제빵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개설돼 진행된다.

안동시는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 및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상징물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상인들의 자생력강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등을 지원해 지속적 문화관광형시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