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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26 13: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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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소방서(서장 정병웅)는 지난 달 22일 서울에서 발생한 소화기 폭발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이달부터 2015년 까지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를 집중 수거·폐기하는「노후소화기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각별한 주의와 교체사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후소화기 폭발사고는 용기 내부에 분출된 가스압력이 굳어져 버린 소화약제를 용기 외부로 분출시키지 못하여 내부에 충압된 압력이 부식으로 가장 약화된 용기의 본체하단 용접부에 집중되어 파열되는 것으로, 소화약제가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화기를 뒤집어 흔들어 주고, 노후된 구형 가압식 소화기를 신형 축압식 소화기로 즉시 교체하는 것이 소화기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가압식 소화기는 전국 기준 1,102,332개(1999년 이후 생산 중단)가 생산된 상태이며, 모두 권장 교체주기(8년)가 경과하여 조속한 교체와 폐기가 필요하기에 이달부터 달서소방서와 관내 전체 119안전센터를 노후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로 운영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자율적 교체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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