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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6 13: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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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에 가면 시민 모두가 즐거운 예술축제가 있다?”

일상탈출! 신명수성!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주최하고 (재)수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3 수성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성유원지 일원 및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랄랄라 수성, 시민이 즐거운 예술축제’란 슬로건으로 축제참여자는 물론 관람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13 수성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아마추어 생활예술공연의 틀을 유지하되,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정수라 등 정상급 프로예술인의 공연이 기획됐다.

축제기간 동안 수성못 상단공원 일원에는 상단무대, 수변무대, 솔숲무대, 폭포무대 등이 설치돼 다양한 공연과 함께 전시 ․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 상단무대에서는

개 ․ 폐막식을 비롯 추억의 DJ카페, 우리가락&우리소리 대향연, 해외 자매도시 공연 등이 열린다.

개막식은 수성구의 미래지향적인 의지를 담은 활기차고 열정적인 무대가 마련돼 대북 연주와 함께 현대무용에서부터 연주, 노래, 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폐막식은 가수 정수라, 백진우 애플 재즈밴드, 아마추어 생활예술팀 공연 등 2013 수성페스티벌을 마무리하고 내일을 기약하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진다.

추억의 DJ카페는 70~80년대 추억의 음악다방을 연상시키는 뮤직박스가 설치돼 옛 추억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된다.

우리가락&우리소리 대향연은 지난해‘전국 한국 춤 경연대회’를 대신해 열리는 우리노래 한마당 행사로 오정해 등 정상급 국악인들이 출연해 우리 전통 소리와 춤, 연주 등을 선보인다.

또한, 28, 29일에는 해외자매도시인 필리핀 바탕가스시 공연단이 초대돼 전통춤인 Subli 댄스를 공연하게 된다.

특히, 페스티벌의 주무대인 상단무대의 위치가 종전의 자리에서 반대편으로 변경해 협소한 공간, 관람객 시야 확보, 음향 ․ 조명 등 공연 효과를 극대화했다.

▶ 솔숲무대, 수변무대, 폭포무대에서는

아마추어 생활예술팀의 즐거운 공연이 이어진다.

댄스, 노래, 밴드 등으로 이루어진 공연에는 엄격한 사전심사를 거쳐 95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아마추어팀들의 실력 발휘를 지원하기 위해 최상급 음향시스템이새롭게 설치돼 수준높은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또, 동 대항 노래자랑, 합창제, 문화센터 수강생 공연 등도 열릴 예정이다.

▶ 전시 ․ 체험 등 부대행사에는

‘비 내리는 고모령’세트, 기부와 나눔 프로그램‘보코는 내 친구’, 푸드존, 전통차 체험,‘도전! 한국 최장 1020m 김밥말기’등이 열린다.

‘비 내리는 고모령’세트는 현존하고 있는 고모역과 유사한 형태로 마련돼 비 내리는 고모령에 얽힌 이야기 전시와 함께 부스 밖에서는 인디가수의 리메이크 연주도 진행된다.

특히 수성아트피아 기획공연으로 제작된 동명 악극도 홍보된다.

기부와 나눔 프로그램‘보코는 내 친구’는 유명 패면 디자이너 최복호씨의 보코인형 전시 ․ 판매 행사를 통해 포토존 제공은 물론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푸드존에서는 고급 커피와 주스, 케이크 등이 마련되며, 전통차 체험부스에는 푸른차문화연구원에서 준비한‘전통차 식음 서비스’가 마련된다.

또, 상단공원 서편에 마련된 어린이 예술거리에서는 수성구립 3개 어린이집의 창의미술 수업이 진행되며, 미술 작품을 체험 ․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28일에는 축제 최고의 부대행사‘도전! 한국 최장 1020m 김밥말기’가 들안길 먹거리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말Go, 먹Go, 웃Go’라는 슬로건으로 들안길상가번영회, 새마을부녀회, 관람객 등이 대거 참여해 수성구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가게 된다.

특히, 스피커 간격을 60m로 좁혀 음향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LED화면도 3곳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 10일에는 ▲안전사고 예방 ▲주정차 등 교통소통 대책 ▲보건 ․ 의료 대책 등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분야별 행정지원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도 열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시민 모두가 즐거운 축제! 세계 최고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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