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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 석길영 교위, '이달의 모범교도관' 선정 - 세계 최초로 교정시설에서 외부병원과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운영, 1,200여…
  • 기사등록 2013-09-04 2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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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서울지방교정청(청장 나진영)은 안양교도소 석길영 교위(46세)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석길영 교위는 지난 1992년 8월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모범교도관이다.

석 교위는 현재 안양교도소 장애‧치료수용동 담당으로, 수용거실 등 정리정돈을 통해 항상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용자들을 독려해 수용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7월 소내 ‘깨끗한 수용동 만들기’ 우수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세계 최초로 교정시설에서 외부병원과 연계한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연간 약 1,200여명의 환자를 외부병원 이송 없이 진료해 외부병원 진료 지체 문제 해결은 물론 계호인력 절감 및 수용자 도주사고 예방 등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안양교도소 유도 지도사범으로 활동하면서 평소 유도 동호회원들에게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훈련을 실시해 2013년 ‘제48회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에서 안양교도소가 유도 유단자 부문에서 우승하는 데 공헌했다.

석길영 교위는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유도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면서, 13회에 걸쳐 146명이 전국과 지역 유도대회에 출전해 총 8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내어 지역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는 등 지역사회에도 봉사하는 모범적인 교도관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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