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립 용학도서관(구청장 이진훈) 이 (사)대구독서포럼과 공동으로‘독서로 하나되는 명품 수성’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지역대표 독서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공모사업은 지난 6월 전국 독서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돼 16개 지자체 34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대구지역에서는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이 유일하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6인의 특별한 강연을 만나다’강연회 ▲별밤 가족사랑 책사랑 ▲책과 함께하는 달빛영화제 ▲예향의 도시, 통영 문학과 함께하다 등이다.
‘도서관, 6인의 특별한 강연을 만나다’강연회는 분야별 명사 및 작가를 초청, 다음 달 4일부터 용학도서관 시청각실 등 지역 내 여러 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9월 6일 열릴‘별밤 가족사랑 책사랑’은 독서를 좋아하는 20가족을 초청해 자유 독서, 시 낭송, 가족기념사진 촬영 등 가을밤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책과 함께하는 달빛영화제’는 10월 2일 범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며,‘예향의 도시, 통영 문학과 함께하다’는 10월 16, 17일 이틀간 강연 및 통영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공모사업에 선정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강연뿐만 아니라 책읽기, 야외 영화제, 문학기행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독서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내용 및 참가신청은 용학도서관(☎668-1701) 또는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