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0000-00-00 00:00:00
기사수정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기아는 인간 존엄을 얻는데 있어 용인할 수 없는 방해물”이라며 아프리카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23일 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ST-EP)재단(이사장 도영심)과 '월간 디플로머시'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세계 빈곤퇴치 달성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아프리카 빈곤 문제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드러냈다.

23일 오전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ST-EP재단(이사장 도영심)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세계 빈곤퇴치 달성을 위한 컨퍼런스>회의 참석 직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아프리카 짐바브웨이와 잠비아에서 열릴 ‘제20차 UNWTO총회’ 취재 및 아프리카 현지 ‘스몰 라이브러리’ 지원 사업 등을 공동취재하기 위한 공동취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빈곤을 반으로 줄이고자 하는 세계적 목표는 2010년 달성됐지만 빈곤율은 여전히 높고 아프리카 국가 간의 불평등은 더 심화되고 있다”며 “그 가운데, 어린이와 임산부들의 계속되는 식량부족과 영양결핍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는 인간 존엄을 얻는데 있어 용인할 수 없는 방해물”이라고 강조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에서 매년 15만명 이상의 여성이 출산 중 사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모든 여성, 모든 자식’ 이니셔티브(보건향상)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 도영심 이사장

이날 회의에는 방한 중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기아는 인간 존엄을 얻는데 있어 용인할 수 없는 방해물”이라며 아프리카 지역 등 빈곤국 문제에 대해 세계 각국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펼칠 것을 역설했다.

사례발표를 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마을 세계화사업은 현지 주민의 자립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주민 운동"이라면서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지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기협 특별취재단은 △UNWTO 총회 취재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현지 인터뷰 추진 △UNWTO ST-EP재단 독립적 국제기구화 및 재단 이사회 취재 △‘UN MDGs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이관식 취재 △UNWTO 스텝재단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협약식 등 공동취재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 어린이들의 열악한 환경을 적극 취재, 보도할 계획이다.

사회를 본 도영심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ST-EP재단 이사장은 “기아, 빈곤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프리카 현실을 제대로 보도했으면 한다”면서 “인터넷 언론의 역할을 기대해 보겠다”고 말했다.





▲ 반기문 총장

특별취재단장을 맡은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아프리카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구석구석 취재해 보도할 예정”이라면서 “국제사회의 빈곤과 질병 퇴치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은 23일 저녁 출국해 8박 9일의 아프리카 현지 공동취재 및 협약식 활동 등을 마치고 9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UNWTO 20차 총회에서 ST-EP재단의 독자적인 유엔 내 국제기구화를 위한 안건이 상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를 위해 한국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영심 ST-EP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15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