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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19 08: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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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민이 안동시의 행정수요 및 시정발전 방안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놨다.

안동시는 지난 6월25일부터 7월3일까지 9일간 '안동시 행정수요 및 시정발전 방안'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에이스리서치에 위탁한 결과 종합만족도 70.3점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19세 이상 안동시민 1천6명을 대상으로 1:1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안동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각 행정 분야별 현재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측정,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시정에 대한 요구 및 기대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됐다.

또 각 분야별 만족도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정책입안을 수립하는데 활용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행정의 질 향상과 시민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다.^조사결과 올해 시민 종합만족도는 70.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만족스러운 수준 : 60점~79점, 준거기준 참고)된 가운데, 종합만족도를 구성하는 두 가지 측면인 서비스 수요자 측면을 반영한 체감만족도(71.0점)가 각종 정책 및 행정서비스 등 공급요소 측면의 요소별 만족도(69.5점)보다 1.5점 더 높게 나타났다.

종합만족도는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직전 조사(2010년) 대비 +0.5점 증가하여 70점대의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진입했다.(08년, 64.8점 → 09년, 65.5점 → 10년, 69.8점 → 13년, 70.3점). 실제 지표를 평가하는 요소별 만족도는 0.3점 상승했고, 실제 시민들의 생활에서 느끼는 체감만족도 또한 0.7점 상승해 지난번 조사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분야별 만족도는 행정서비스 분야가 74.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다음으로 생활환경 분야(72.5점), 문화․체육 분야(71.7점), 관광환경 분야(71.6점), 정보․통신 분야(71.0점), 교육환경 분야(70.7점), 보건․복지 분야(69.6점), 교통환경 분야(67.6점), 경제․산업환경 분야(63.0점) 등이다.

특히 2010년 대비, 시민 종합만족도가 0.5점 상승한 가운데 전체 9개 분야 중 경제․산업 분야(+3.7점), 문화․체육(+2.5점), 행정서비스(+0.7점), 관광환경(+0.6점), 생활환경(+0.4점) 분야는 만족도가 상승했지만 보건․복지(-0.2점), 교육환경(-0.4점), 정보․통신(-1.2점), 교통환경(-1.4점) 분야는 만족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서는 향후 5년 내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45.9%)이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18.2%)보다 27.7%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안동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드러났다.

안동시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반값 공급과 하회마을의 유네스코 등재, 천연가스 공급으로 인한 난방비 부담 경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확장으로 지역내 고용유발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안동을 구현하기 위한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빈도분석(Frequency), 교차분석(Cross-table), 평균분석, CSI Portfolio 분석을 목적에 따라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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