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예천]공군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하 H2O운동본부)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병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전비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 보육시설,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H2O운동본부에서 선별한 100여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30여명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병영캠프가 진행됐다.

병영캠프에 참가한 이들은 공군의 임무현장 견학 및 조종사·정비사와 만남, 예천천문우수센터, 예천군 곤충박물관 등 특화된 체험식 프로그램과 예천지역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견학했다.^이밖에 야간시간에 기지체육관에서 미니올림픽 등 자체 레크레이션을 통한 학생들의 협동심과 단결심을 배양하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이번 병영캠프에 지원한 유재연 자원봉사팀장은 “학생뿐만 아닌 자원봉사자 모두가 이번 캠프가 공군에 대한 호기심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다양한 프로그램은 유익했다”고 말했다.

최현국 공군16전비단장은 “이번 병영캠프는 기존의 군에서 운영해온 병영체험과 체력단련 형태의 캠프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해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공군16전비는 이에 앞서 예천군과 H2O운동본부와 1사 1촌 1병영 자매결연을 위한 약정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