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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28 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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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인 혁신은 저항과 난관에 봉착하기 쉬워 좋은 내용의 혁신이라도 실패하기 쉽고 오래가지 못한다. 또한 단일 부서내의 학습동아리 운영은 창조적 혁신과 문제해결에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혁신의 거창한 표현보다 작은 실천으로 성과를 높이는 것이 혁신의 진정한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광역시 북구청의 B2B(Better To Better)학습동아리는 고객을 기쁘게, 직원을 편하게, 경제를 춤추게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하나씩, 1%씩 혁신하여 고객감동 창출하는 목적으로 2006년 3월 창립되었다.
 

정보산업과장(김성혜)을 중심으로 8개부서 3개 직렬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서개념을 초월한 현안과제별 T/F형태의 학습동아리로 창의적 혁신과 최상의 성과를나타내고 있다.

B2B학습동아리의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기존의 형식적인 혁신, 실적위주 혁신으로부터 탈피하여 B2B(Better To Better)동아리의 창립이념에 걸맞게 하나씩, 작은 것부터 회원들 간 학습하고 연구한 결과

“굿모닝북구청”을 통한 음악방송으로 활기찬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하였으며, 전 직원의 참가와 협력으로 부서간, 직급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고,

“337민원서비스”실천으로 민원처리 기한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만족 행정 실현하였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공감하고 함께 처리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행정업무” 실현하였다.

 

“통합화상시스템”의 성공적 추진으로 업무혁신의 기반 마련은 물론 디지털복지의 초석을 일구어 냈으며, 연간 360여건에 달하는 대면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인적, 물적, 행정비용의 획기적인 절감 계기 마련하였고, 2007년 대구광역시 지방행정혁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 더불어 회원들의 샘솟는 아이디어로 무료법률화상시스템, 소외계층을 위한 원격교육시스템, 기업인을 위한 디지털홍보시스템, 종합체납세 조회시스템 등은 2008년도에 실행을 목표로 예산반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성공적인 동아리 운영의 성공요인은 첫째, 부서를 초월한 학습동아리 구성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아이디어가 도출 되었고, 학습결과의 추진과 적용이 용이하였으며,

내부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외부전문가, 대학교수, 관련기관, 행정자치부 혁신컨설팅을 통해 자문 받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급진적이고 대 규모의 혁신보다는 실현 가능한 것부터 점진적으로 혁신하여 실천에 옮겼기 때문이라고 B2B학습동아리 회장(김성혜)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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