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일 닥터헬기가 울진군에서 심근경색 환자의 이송임무를 수행했다. 사진=울진군 제공 [fmtv 안동]지난달 5일 첫 임무에 들어간 안동병원 닥터헬기가 1개월간 17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이들 중 뇌질환(뇌경색·뇌출혈 등)환자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심장질환 5명, 중증외상(출혈·골절)2명, 호흡곤란 및 약물중독이 2명으로 중증읍급환자가 대부분이었다.^출동지역은 경북북부전역으로 평균 이송소요시간이 12분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이 8분으로 가장 짧았고 울진군이 23분으로 소요시간이 가장 많이 걸렸다.
1분1초가 중요한 응급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한 가운데 도착시점부터 응급치료를 시행하고 항공이송 중에도 병원과 교신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점검·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헬기에는 인공호흡기를 비롯해 이동형초음파기, 심장제세동기 등 첨단장비와 응급의약품이 탑재됐다.
한편 중증응급환자의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사업으로 시행한 닥터헬기의 항공이송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