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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020년 1천만 관광객 유치 '청신호' - 관광인프라 사업들, 2018년 이전 마무리 계획 '자신감 충분'
  • 기사등록 2013-08-05 0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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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가 2020년까지 연간 1천만 관광객 유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동시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안동시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239만1천여명. 이 가운데 외국인은 4만2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2만5천명보다 46만6천2백명이 늘어난 수치로 안동시는 지난해 555만관광객 유치에 이어 올해 650만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시는 현재 이런 상승세를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숙박거점휴양단지로 제 역할을 해 내면서 안동관광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안동문화관광단지는 2011년 온뜨레피움과 전망대를 개장한데 이어 2012년 11월 가족호텔이 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휴그린골프장이 개장하고 유교랜드가 문을 열면서 상반기에만 16만명의 관광객을 견인했다.

실제로 지난5월 열린 생활체육대축전 등의 영향이 다른 관광지에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회마을에 58만6천명이 찾은데 이어 도산서원에 11만5천명, 봉정사에는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올해 열린 암산얼음축제에만 30만명, 학가산 온천에도 31만7천명이 다녀갔다.

안동시는 2020년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성곡동 민속촌에 2016년 개원을 목표로 한자마을을 조성하고 개목나루도 올 연말 복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동호에 4개 권역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2016년까지 임하호 수상레저타운도 조성한다. 강남동에는 원이엄마테마파크도 들어서고 권정생어린이문학관과 소천권태호음악관도 올해와 내년에 각각 문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3대 문화권 선도지구 사업으로 추진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등도 지난해 연말 진입도로 개설에 이어 올해초 탐방로 공사가 발주되며 탄력을 받고 있다.

안동시가 현재 계획 중인 대부분의 관광인프라 사업들이 2018년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2020년 1천만 관광객 유치에 자신감을 드러내는데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내년 도청이전과 함께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생활체육대축전 등에서 보였던 ‘친절·질서·청결’ 등의 선진시민의식도 함께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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