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안동]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자시장 여건변화와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최일선 조직인 공동선별·공동계산조직(이하 공선회)육성에 나섰다.

시는 앞서 지난 25일 제2회 추경에 공선회 육성을 위한 공동선별비 지원예산 2천만원을 확보, 안동시농협연합사업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11일 산지유통의 규모화·전문화에 앞서 산지유통조직 통합 및 수직계열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자체 단위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에 선정됨에 따라 공선회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 지역농협은 안동시농협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강화된 시장교섭력을 통해 시장 개척과 판매에 나선다.

안동시가 산지유통종합계획으로 육성코자하는 공선회조직의 핵심전략품목은 동안동농협의 사과와 안동농협 생강, 안동와룡농협 고구마, 북안동농협 산약(마), 서안동농협 수박, 남안동농협 고추 등 6개 품목이다.

임중한 유통특작과장은 “산지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산지유통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2016년까지 안동시조합공동산업법인을 설립해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