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전국적인 On-Off라인 유통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우체국과 상호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농산물 마케팅을 확대하고, 택배요금 할인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7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우체국(국장 정천희)과 우체국 택배 배송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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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체결된 농산물 택배 배송계약은 친환경농산물택배비 지원 사업,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입점농가, 사이버 안동장터 입점농가, 안동시 및 농협 등 생산자단체 공동브랜드 농산물 등 안동지역 농산물 택배를 대상으로 하고, 택배비는 월 배송물량에 따라 일반택배비의 최저 40%에서 최고 53%까지 할인요금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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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번 안동시와 안동우체국간 우체국택배 배송계약체결에 따라 농산물 택배비 부담이 줄어들어 택배를 통한 농산물 판매가 더욱 늘어나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택배 이용 소비자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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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6년도 안동우체국을 통한 농산물 택배는 총 27만7천건으로 1일 평균 1,000여건에 달했고, 안동사과가 15만건으로 전체 농산물택배의 54%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쌀 1만7천건, 고추 1만건으로 나타났고, 금년도는 8월말까지 15만4천건의 배송실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