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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계약원가심사 시행으로 '예산절감' - 심사요청금액의 3.74% 절감 살림살이 4억5천여만원 아껴
  • 기사등록 2013-07-18 23: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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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예천] 예천군이 순환형 매립장 정비공사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가연성폐기물 처리비 21억원을 절감한 데 이어 각종 계약 원가심사제도 시행으로 4억 5천여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및 물품구입시 기초금액과 설계변경 금액 등 적정여부를 계약 전 심사하는 제도로, 공사 3억원 이상, 용역 5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금액의 사업이 심사대상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29건 121억4천만원에 대한 원가심사 결과 공사비 2억7천700만원, 용역비 1억5천100만원, 물품구입비 2천600만원 등 총 4억5천400만원으로 심사요청금액의 3.74%를 절감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계약원가심사를 전담하는 기술직 공무원을 배치해 각종 계약의 원가심사를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은 예방적 지도감사 차원에서 일상감사를 실시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심사기법을 적용 원가심사를 통해 예산절감과 함께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으로 공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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