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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과 안동경찰서가 서로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꿈 가득 숲 캠프'을 열었다.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안동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안동지역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열린 캠프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리더십을 함양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상상 오리엔티어링 △미션! 숲속 체험 △나를 되돌아보기 △숲명상 등의 스토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친구와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자신을 반성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캠프에 청소년 교육 전문기관과 숲해설가, 전문강사 등이 참여하면서 산림교육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교육은 학생들에게 획일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참여 학생들 스스로가 숲속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것"이라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숲에서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계속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