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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구미]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이하 공원관리소)는 금오지에 서식하는 외래어종을 퇴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금오지는 구미 금오산 내 위치한 저수지로 1946년에 설치돼 현재는 40만 구미시민의 휴식처로 사용되고 있다.
금오지에 서식하는 외래 어종은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으로 이들은 번식력이 강하고 토종어류를 먹이로 삼아 수중생태계를 교란시킨다.
또 저수지물이 방류될 때 물길을 따라 하천으로 이동해 담수생태계를 교란시킬 위험이 높고 함께 포획된 일부 토속어종은 금오지 수질개선 및 개체수 조절을 위해 낙동강에 방류하여 낙동강 생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호 공원관리소장은 “향후 지속적인 외래어종 포획활동을 통해 금오지 수중생태계를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