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안동]안동시가 올해 상반기 계약원가 사전심사제를 실시하면서 총 사업비 563억9천만원 중 6%인 34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사업 발주부서 설계금액에 대한 사전심사제를 실시해 전체 81건에 사업비 563억9천만원의 6%인 34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사전심사제는 각 사업 발주부서에서 계약이전에 용역업체에서 제출된 실시설계서에 대한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답사 등을 통해 불합리하게 적용된 설계에 대한 원가조절을 가능케 하는 예산집행 방식이다.

이병찬 시 기획예산실장은 “계약원가심사제를 적극 시행해 예산낭비요인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계약원가사전심사제로 절감된 재원을 동일사업의 연속 추진 및 주민 민원해소사업에 재투자함과 동시에 지방재정의 건전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