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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1 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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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올해 읍·면·동 취약지역 방범용 CCTV와 도시공원 및 초등학교 부근에 어린이안전영상기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초 발주한다.

시는 올해 '읍면동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에 총 8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 풍산읍 막곡리와 와룡면 가류리, 서후면 광평리, 옥동 외환은행 부근 등 주요길목 38개소에 8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어린이안전영상기기 설치' 사업에도 10억 원을 투입, 용상1공원과 태화 3공원 등 8곳의 도시공원과 용상초등, 길주초등, 송천초등 등 13곳 초등학교 21곳에 163대 CCTV를 설치한다.

특히 시는 최근 CCTV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인 늘어남에 따라 올해 CCTV 설치예산액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CCTV는 주요 우범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읍·면·동 이․통장과 지역 치안센터 등이 협의해 지정한 장소를 우선순위로 정했다"며 "이를 근거로 동영상 시스템뿐만 아니라 차량 도주로의 신속한 파악을 위한 번호인식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출범이후 CCTV설치예산 39억 원을 확보해 지금까지 209개소에 467대를 설치하거나, 설치예정으로 있다.

이에 발맞춰 시는 지역에 설치된 CCTV 1.171대를 통합 관제할 '안동시 CCTV통합관제센터'도 건립한다. 중구동주민자치센터 앞에 올 연말까지 12억 원을 투입해 준공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시 전역에 설치된 CCTV가 통합 관리되는 통합관제센터시스템이 구축된다"며 "각종 범죄 및 강력사건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안동시에는 방범용 CCTV 363대를 비롯해 어린이안전 CCTV 225대, 문화재관리 CCTV 220대, 산불감시 CCTV 8대, 수위관측 CCTV 11대, 주정차 CCTV 12대, 재해예방 CCTV 29대, 초등학교 내 CCTV 223대 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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