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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6 09: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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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메론이 수확 시작과 함께 수출길에 오른다.

경북도내 40%이상의 수확률을 차지하고 있는 안동메론이 26일 오후2시 풍산읍 노리 안동종합물류단지 안동무역을 통해 메론6.4톤(800박스·1만5천달러)과 안동감자 4톤(200박스·1천500달러)이 홍콩에 수출된다.

안동메론은 지난해 일본과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 330톤(70만달러)가 수출됐다. 당도와 품질이 우수한 안동메론은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효자 품목이다.

수출길에 앞서 지난달 홍콩 바이어가 안동메론과 토마토재배 농가 등을 방문해 메론의 구매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메론은 풍산과 풍천을 중심으로 작목반을 형성해 연간 2천톤(40억원)이상 생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첫 수출하는 안동감자는 올해 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출길이 열려 관심이 집중됐다.

안동무역에 따르면 매월 20톤(1천박스·3만7천500달러)의 물량을 연중 수출할 계획으로 240톤 이상의 물량을 홍콩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메론의 수출가격은 박스(8kg)당 1만9천원으로 지난해(1만4천원)보다 30%이상 높고 시중가(1만8천원)보다도 높은 가격으로 수출된다.

임중한 시 유통특작과장은 “안동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지역농협, 수출단지, 생산단체 등과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수출확대 시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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