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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CCTV통합관제센터 건립·· "안전지킴이 역할 기대" - 안동시,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각자 역할 맡아 공동운영
  • 기사등록 2013-06-25 1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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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가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독립 운영되는 CCTV통합관제센터 신축사업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안동시가 지난 5월8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4년도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33개 시·군 중 3위를 차지해 국비지원 우선대상으로 선정됐다.

안전행정부의 사업대상 선정과 동시에 탄력을 받게 된 안동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총사업비 22억4천만원 중 절반인 9억9천5백만원을 국비지원으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안전행정부는 국비지원 규모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올 10월중 지원될 예산범위를 최종 결정한다.

국비지원 예산규모에 차질이 없을 경우 12억원의 시비를 투입하게 될 안동시는 신세동 179번지 중구동자치센터 맞은편 734㎡부지에 연면적 614㎡의 2층 규모의 CCTV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한다. 관제센터 구축이 마무리되면 안동시가 총괄 주도하게 되며 안동경찰서가 관제인력 지원, 안동교육지원청에서 관제인력 예산지원으로 공동 운영된다.

관제센터는 안동시에 설치된 방범용 363대를 비롯해 어린이 안전 225대, 초등학교 내 223대, 문화재 관리용 220대 등 1천여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하게 된다. 이 가운데 주요 우범지역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실시간 관제역할을 담당한다.

안동시 CCTV통합관제센터 건립추진과정에서 안동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관제센터 구축을 위해 열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지 확보와 체계적인 사업추진 준비, 방범CCTV 확대를 위한 기관장의 의지도 한 몫 했다는 여론이다.

이에 대해 안동시는 CCTV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향후 IT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간 확장성 확보 등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다.

관제센터 건립을 앞둔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은 우범지역 실시간 관제로 시민들의 안전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될 경우 112상황실과 즉시 연결돼 신속하게 안전위협 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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