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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경북 신도청이전지 방문 - 도청이전신도시 건설 및 신청사 건립 추진상황 점검
  • 기사등록 2013-06-17 1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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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7일 경북 신도청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내년 말 완공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 방문 현장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이현준 예천군수, 안동․예천지역 도의원,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 도청이전사업 관련기관장 등이 참석해 도청이전신도시 건설 및 신청사 건립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사업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한편, 신청사 건립공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김 지사는 "신도시조성과 신청사 건립사업이 일정계획에 얽매여 촉박하게 추진하다 보면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으니 시간을 가지고 타 지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완벽하게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도청 및 도의회 신청사가 웅장하게 건립되는 모습을 보니 이제 도청이전이 실감이 난다"며 "경북도청 신청사는 전통 한옥형태로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이고, 인근의 하회마을과 전통한옥마을 등과 어우러져 훗날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은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돼 경북도와 분리되면서 도청소재지와 행정관할구역 불일치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도청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도청이전예정지를 둘러싼 지역 간 대립으로 결정이 유보돼 왔었다.

이후 2006년 민선4기 도지사 선거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도청이전을 공약했고 당선 후인 지난 2008년 6월 도청이전예정지를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으로 결정했다.

도청이전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의 부지 10.97㎢에 오는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의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 경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 지난해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이 수립되고 9월부터 신도시 1단계구역 4.80㎢에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가 시작돼 현재 15%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도청 신청사 건립은 지난 2011년 2월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돼 같은 해 10월 착공,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으로 총 공정은 35%이며, 내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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