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환)은 3일 오전 청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새달맞이회의 시간에 탈북자 출신 윤경 통일전문강사를 초청해 통일안보 특강을 실시했다

윤경 강사는 탈북전 간호사, 사적비해설원으로 근무하다가 2008년 6월 26일 대한민국으로 입국해 현재 안동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며, 2012년 12월 7일 통일전문강사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통일위원경북협의회 통일전문강사로 활동중이다.

이번 통일안보 특강은 북한의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을 주제로 북한의 생활모습 소개, 북한에 대한 생생한 증언, 김정은 체제 관련 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석한 청원들은 다른 어떤 방법의 강연보다 탈북자를 통한 증언을 전해듣는 강의라서 흥미와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이번 강연을 듣고 “통일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