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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3 1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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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김태한)가 119 구급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119구급 품질 관리단’의 올해 상반기 심정지 구급활동을 평가한 결과 구급대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5.9%로,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비교하여 4.8% 높아졌다.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119구급 품질 관리단’은 응급의학과 전문의(1명)와 119 안전센터별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로 구성 돼 있으며 올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달 119 구급대원들의 구급활동을 분석 · 평가하고 있다. ‘구급활동의 품질 관리’ 실시 이후 심정지 환자 소생의 관건이 되는 기도확보 적정 시행률은 54.4%에서 79%로, 심장충격기(AED) 부착률은 79.5%에서 94.3%로, 구급대에 의한 소생술 시행률은 94.7%에서 99%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 되었다. 서부소방서에서는 2012, 2013년 상반기(2년간) 대구소방안전본부 산하 최다 하트세이버 구급대원을 배출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장 정지 등으로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를 병원 도착 전까지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구급대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배지를 달아 주는 제도다.

김 서장은 “2013년은 선진국 수준의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제고의 해’로 삼아 심정지 구급서비스를 개선시키고, 목표달성을 위해 구급대원 전문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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