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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출신 유다은, 보이스코리아2 우승 도전장 - 가창력은 이미 검증된 상태···"내 목소리를 끝까지 믿었다"
  • 기사등록 2013-05-29 1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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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출신 유다은(24세 안동시 화성동) 양이 보이스코리아2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보이스코리아2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유다은은 2NE1의 'go away'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 양은 지난 2008년 안동에서 열린 제11회 낙동강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졌으나 블라인드 방식의 보이스코리아 오디션에서 한번 탈락한 전례 때문에 이번 결승진출을 더욱 값지게 받아들이고 있다.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제 목소리를 끝까지 믿었습니다"

유 양의 이런 긍정적 사고 덕분인지 그동안 꾸준하게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등 경연이 거듭될수록 보컬로 다듬어진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돼 우승 문턱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녀의 결승 진출 소식은 고향인 안동에서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유양과 그녀의 부모님을 알고 있는 지인들이 문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유 양 부모의 친구인 고재완(51세 안동시 용상동)씨는 "평소 다은 양 부모님의 후덕한 성품 덕에 많은 이들이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유 양은 이번 결승 진출곡 고 어웨이를 비롯해 송골매의 노래를 편곡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 '봄비', '짝사랑', '마리아', '연' 등 특색 있는 노래를 특유의 보이스로 파워풀하게 소화해 냈다.

이번 결승 무대에는 유 양을 비롯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이시몬, '서쪽하늘'을 부른 이예준과 '바람이 분다'를 열창한 윤성기가 진출했다. 결승무대는 오는 5월31일 밤 11시에 펼쳐진다.

한편 유 양의 동생 유현규(22세)는 안동시청인라인경기단 소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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