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3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총 19,799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참가자 중 13,275명 67%가 남성이고, 6,524명 33%가 여자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성인이 18,156명으로 92%를 차지했고, 청소년이 1,627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8%를 차지했다.(외국인 16명, 장애인 880명 포함)

여기에 40대가 4,598명(23%)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이하가 1,859명, 80대 이상이 24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대회 파크골프 종목에 참가하는 90세 나정락(울산시) 선수가 남성 최고령 참가자로 파악됐다.

이밖에 여성 최고령자는 85세 권순해(안동) 선수로 게이트볼 종목에 참가하며, 최연소자는 올해 6세인 강채윤(경기도 선수단) 어린이로 국학기공 종목에 참가한다.

안동시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연령대별 통계에서 드러나듯 이번 대회는 계층, 세대, 연령을 초월한 화합과 교류의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