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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7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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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
불기255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안동지역 사찰들의 봉축 법요식과 연등 행진 등 다양한 행사가 안동 웅부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17일 오후 7시부터 안동불교봉축위원회의 주최로 안동 웅부공원에서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및 연등 행진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김광림 국회의원, 김근환 안동시의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및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들은 봉정사 등 관내 주요 사찰들을 방문했다.

1부 식전행사로 안동불교합창단의 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찬불가, 봉축사, 사홍서원 등의 봉축 법요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봉축위원장인 해동사 주지 장호스님이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날을 시민 모두와 불자 여러분과 하게 기뻐하고 봉축드리며 오늘 밝히는 연등 하나하나가 부처님의 위대한 원력과 지혜의 빛으로 바뀌어 나라와 국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사암회장 자현스님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사부대중 마음마다 가정과 사회와 국가, 온 누리에 가득하길 합장 기원한다”고 봉축사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 모두와 함께 다시 한 번 불기2557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드리며 가정과 직장마다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늘 충만하길 합장 축원한다”고 말했다.

김광림 국회의원도 “부처님의 탄신을 거듭 봉축드리며 맑고 향기로운 부처님의 은덕이 불자대중 여러분과 늘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인사말이 끝난 후 승가회 진옥스님의 발원문 낭독을 끝으로 이날 행사에 볼거리인 연등 시가지 행진이 이어졌다. 불교 관계자와 신도들이 참여한 연등 시가지 행진은 웅부공원에서 안동역으로 이동한 뒤 천리고가교와 구)농고사거리를 지나 성소병원 방향으로 이동, 목성교와 분수대 로터리를 거쳐 웅부공원으로 되돌아 왔다.

한편 안동시는 석가탄신일에 많은 신도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화재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내 108개 사찰에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소화기 점검과 연등 촛불사용 전·후 불씨 제거 등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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