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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6 0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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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마을영농 육성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농촌마을 고령화가 농업·농촌의 근간을 흔드는 최대 현안으로 가시화되고 이로 인해 농촌 활력저하, 투자감소, 인구유출의 악순환이 이어지자 마을영농 육성 시범사업을 펼 계획이다.

시는 농업경영시스템을 혁신해 지역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창출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키 위해 3억원을 들여 서후면 금계리에 2013경북형 마을영농 육성 시범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농업회사법인인 버버리찰떡에서 맡을 예정이다.

사업이 이뤄질 금계리는 천년불패지지로 고택과 생태하천이 흐르고 있는 마을로 25농가에서 논과 밭에 찰벼와 콩 등 밭작물을 재배한다. 찰벼품종은 동진벼로 통일하고 4월 중순부터 공동육묘와 단한번비료를 공급해 이달 15일부터 본격 모내기가 시작됐다.

올 10월 중하순 수확될 찹쌀은 버버리찰떡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봉정사 등지를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전통음식 체험 등 지역농업 6차 산업화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경북도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6일 오후 최 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연구원, 경북농민사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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