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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학생들이 스릴러 뮤지컬 제작, 공연 펼친다 -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3회 공연
  • 기사등록 2013-05-09 15: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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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안동대학교 음악과 뮤지컬 극단 'Academy 無'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대관 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신의교향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은 안동의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창작 스릴러 뮤지컬로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3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신의교향곡'은 베토벤의 숨겨진 새로운 음악, 그것을 찾아 베토벤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천재 대학생과 이를 저지하려는 프리메이슨의 박진감 넘치는 싸움을 그려낸 스릴러 뮤지컬이다. 특히 그 속에 사신(死神) 벨제뷔트라는 캐릭터를 통해 판타지적인 요소까지 맛 볼 수 있다.

출연진들은 현재 지역에서 다수 뮤지컬 및 공연에 참여한 안동대 박혜민, 신창훈, 임종군, 이슬기 학생과 극단 'Academy 無'에서 새로 발굴한 신예 배우 박여진, 이륜규 등이다.

이번 공연을 주관, 주최한 극단 'Academy 無'는 2012년 창단된 공연 전문 극단으로 지역의 젊은 인재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에서 대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뮤지컬을 만들어 선보이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연출, 대본, 작곡, 무대 등 모든 부분을 대학 극단 'Academy 無'에서 제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뮤지컬 연출을 맡은 임종군(안동대학교 음악과 08학번) 학생은 "안동의 문화·예술분야가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슬로건으로 전통문화분야는 잘 보존돼 있지만, 그 외에 콘텐츠 자원은 부족하다"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공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전석 R석으로 1만 5천원이며 학생, 가족, 연인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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