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와 한 자녀 더 갖기 안동운동본부는 3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재래시장인 풍산장터에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저출산 문제를 범시민 인식개선 사업으로 확산코자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출산 분위기 조성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출산장려지원사업 등 각종 출산관련 홍보안내문 배부와 임산부, 모성·영유아 건강관리를 체계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에 대한 상담도 이뤄진다.

보건소와 운동본부는 태아 성장과정과 아기모형을 전시하고 임부 체험복을 비치하고 풍산장터를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을 무료로 측정해줄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장려를 위한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펴나갈 계획”이라며 “예비·신혼부부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출산·육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오는 10월까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이 같은 캠페인을 월 1회씩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