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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공사에 들어간 호반나들이길 조성공사가 올 8월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25%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동호반 나들이길은 35억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안동댐 보조호수 좌안 민속촌내 석빙고에서 보조댐~법흥교까지 2km에 걸쳐 1.8m넓이의 산책로와 육각정이 설치된다. 구간에 따라서 목교와 데크로드, 로프난간이 설치되고 야간안전을 위한 가로등, CCTV, 조경도 함께 설치된다.
시는 현재 전 구간에 걸쳐 목교와 데크로드, 로프난간 등의 공사가 한창인 나들이길을 당초 준공예정일인 10월보다 앞당겨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낙동강 물길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둔치 산책로에서 호반나들이길~월영교~민속촌 개목나루 등과 연결돼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여기에 기존 안동댐 진입로와 영남산 등산로, 임청각, 신세동7층전탑, 안동문화관광단지와도 연결된 생활웰빙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호반 나들이길 조성이 마무리되면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대청 호반길, 부산 이기대공원 해안 산책로가 부럽지 않은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